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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8.03.06 15:34

오늘은 경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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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칩일


바싹 말랐던 나뭇가지
한 주 한 번 봤어도
새봄 본 듯 설레었는데
봄이 일어나면
만물은 이불을 개겠네


봄은 설레는 맛
꽃은 반기는 맛인데
봄 다 깨
꽃마중이나 가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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