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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8.01.21 02:08

국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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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생각


들꽃이지
보면 볼수록 정내는
가까이하면 할수록 빠지는
눈동자


야무지게 박힌 매무새
활짝 들어내 품는
주체 못 할 향


벼랑이면 벼랑
돌 틈이면 돌 틈
입동쯤에 더 빛나는 촌 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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