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8.01.20 18:26

애꾸눈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애꾸눈


망막 수술 후 3일
안대 탭을 엑스자로 붙이고
"애꾸눈 선장" 푸 흐흐 하하하
빵 터지고
돌아서 웃음을 숨겼던 아들


누구나 올 수 있는 질환이다
의사의 말에
큰 걱정 안 했지만
몸 밝히는 등이 조금 노후 돼


그래서
애꾸눈이 보였던 거지
푸 하하 긴장이 풀려
여유가 생겼던 거지


그랬던 거야.






TAG •

  1. 봄맞이

  2. 오늘은 경칩일

  3. 3월 1일 일기

  4. 2월에 핀 철쭉

  5. 봄을 샀습니다

  6. 2월 담쟁이

  7. 입춘

  8. 눈이 왔어요

  9. 산다는 건

  10. 국화 생각

  11. 애꾸눈

  12. 12월

  13. 이래 봬도 난 목련 나무

  14. 가을 끝날 무렵

  15. 동네 화단

  16. 晩秋

  17. 첫눈

  18. 오늘은 상현달

  19. 풀꽃 이모작

  20. 나이테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