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그리움이
보이는 것이었다면
홀로 피지는 않았을 것을
그리움을
잡을 수만 있었다면
맨몸으로 피우지는 않았을 것을
한 뿌리에
잎 따로 꽃 따로
잎 난데 꽃 없고
꽃 난데 잎 없으니
그리워 그리워서 상사화 되었네
상사화
그리움이
보이는 것이었다면
홀로 피지는 않았을 것을
그리움을
잡을 수만 있었다면
맨몸으로 피우지는 않았을 것을
한 뿌리에
잎 따로 꽃 따로
잎 난데 꽃 없고
꽃 난데 잎 없으니
그리워 그리워서 상사화 되었네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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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꿈꾸다 / 김순영 시를 이병렬 교수가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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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 1집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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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 한 편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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