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2013.06.13 22:32

버팀목

조회 수 2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나는 버팀목입니다 과거엔 어느 어르신의 동반자 이기도 했고요

이렇게 가지밭에 버티고 서 있으면 바람도 어쩌지 못했지요

올같이 긴 장마에도 가지는 주렁주렁 열었지요 내몸에 찰삭 붙어서 말입니다.

 

이제는 가지도 끝물이라 마무리를 시작하네요.

SDC16196.jpg

할 일이 없어져 조금 허전합니다.

 이봐 !저~기 좀 봐 가을이 오고 있어,

 고추 잠자리도 왔잖아

하늘은 검은 구름으로 덮혀있지만, 풀벌레 노래하는 초 가을

 소나기가 지나가면 파란 하늘이 열릴거야.

 우린 이 가을엔 무얼할까?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가을은 참 쓸쓸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 저물녘 file 들국화 2013.06.13 347
8 원두막 불놀이 1 file 들국화 2013.06.13 335
7 구절초와 들국화 file 들국화 2013.06.13 546
6 탁구공만한 수박 file 들국화 2013.06.13 388
5 8월의 장미원 file 들국화 2013.06.13 282
4 초가을 꽃이 있는 집 file 들국화 2013.06.13 716
» 버팀목 file 들국화 2013.06.13 268
2 동네 골목에서 만난 가을 1 file 들국화 2013.06.13 573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Next
/ 2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