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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낙조(落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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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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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석양








억새와 달




억새와 석양




해 질 녘


억새꽃은 바람을 탄다 석양도 탄다
할아버지 담뱃대 몽글몽글 연기처럼
부드러운 몸짓으로
가는 석양에 백발을 휘날리며
수그려 흔들 부끄럼도 탄다


호수에 놀던 오리가 날아간다
억새 머리 위로
한 마리 앞으로 화살표 양 갈래 그으며
물오리 숲으로 자러 간다.



  1. 시흥 관곡지 저녁노을

  2. 4월의 저물녘 상동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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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목련화와 석양 상동 호수공원

  5. 호수와 석양

  6. 해거름에 (상동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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