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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3.05.27 21:32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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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달려오고 달려와도
다리도 안 아픈가 봐
욕설 같은 거품은
토하고 또 토하건만
시원치도 않나 봐


그 무슨 원한이
그리도 많아
온종일을 치고도
분憤이 안 풀려
더 가지러 가네
수평선 저 너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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