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15.12.24 06:53

성탄 이브 날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탄 이브에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목장식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 많았다 격려해주고 오랜 시간 소식이 궁금했던 후배 최에게
전화하여 안부도 물어보고 블로그 친구들 두루 돌아 인사를 하고
어젯밤에 쓰다만 시 마무리 수정하여 저장하고 식구들 밥 챙겨주고 컴 앞에 앉았다

지난 1월 1일 정동진 일출로 기를 받은 우리 네 식구 별 큰 병 없이 잘 지냈다 감사하다
돌이켜 보면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
내 작은 시집, "날씨 흐려도 꽃은 웃는다" 첫 번째 시집을 출판하게 됐고 내년에는 2집을 계획하게 되었으니 이 모든 일이 2015년에 이루어져, 정동진 일출에 기 받은 해여서 라 말하고 호탕하게 웃는다.


내 나이 67살 꿈에서도 생각 못 했던 시집을 출판하고 나니 꿈만 같다.

살아오면서 이만한 해도 많지 않았다 말해본다

새해는 어디로 일출을 맞으러 갈까 또 정동진으로 가볼까 그리하려면
91살의 어머니가 마음에 걸린다. 같이 가려니 어머니의 심한 멀미가 마음을 편지 않게 하고 두고 가자니 혼자 지낼 밤이 길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크리스마스이브 날 괜스레 마음이 들떠 몇 자 그려본 내 중얼거림,  

 

 




  1. 안 읽는다

    Date2018.04.26 By들국화 Views77
    Read More
  2. 시클 / 하린 (제 1장, 남들이 다 쓴것 같아요 무엇을 써야 하나요? )

    Date2018.04.11 By들국화 Views344
    Read More
  3.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신임 대표 연설

    Date2018.03.29 By들국화 Views166
    Read More
  4. 청탁 / 김옥순

    Date2018.03.22 By들국화 Views99
    Read More
  5. 못 일어나면 죽은 거다

    Date2018.03.01 By들국화 Views89
    Read More
  6. 경험

    Date2018.02.07 By들국화 Views161
    Read More
  7. 모기 타는 남자

    Date2017.10.28 By들국화 Views157
    Read More
  8. 어떤 댓글(건달과 도둑)

    Date2017.03.27 By들국화 Views97
    Read More
  9. 요즘 금란이요!

    Date2017.03.10 By들국화 Views124
    Read More
  10. 라면 수프 안주 먹는 참새

    Date2017.03.04 By들국화 Views306
    Read More
  11. 안녕~ 2016년

    Date2016.12.29 By들국화 Views85
    Read More
  12. 겨울나무 / 김옥순

    Date2016.11.26 By들국화 Views78
    Read More
  13. 엿보기

    Date2016.11.03 By들국화 Views149
    Read More
  14. 풀꽃 김옥순

    Date2016.10.20 By들국화 Views97
    Read More
  15.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Date2016.06.02 By들국화 Views253
    Read More
  16. 성탄 이브 날

    Date2015.12.24 By들국화 Views97
    Read More
  17. 솟대문학 100호 기념 파티

    Date2015.11.20 By들국화 Views127
    Read More
  18. 저물녘에

    Date2015.10.24 By들국화 Views81
    Read More
  19. 전자 책으로 종이책을 찍었다

    Date2015.09.12 By들국화 Views170
    Read More
  20. 전자책 시집 원고 수정을 마감하고

    Date2015.08.18 By들국화 Views14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