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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6.11.05 14:51

가을 한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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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 접시

감 두 개
밤 한 봉지를 익혀
접시에 담았더니 

한 소쿠리 가득
옛 초가지붕 위
햇살 먹은 결실 

저절로 
머리 숙여지는
감사의 계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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