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후에 있었던 일 / 단기호 장로

by 들국화 posted Oct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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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후에 있었던 일 1
* 교회가 얼마나 소중한 사랑의 공동체인지 출판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한번 체험했다.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비롯하여 교우들이 내 일처럼 기뻐해 주셨고 기쁨으로 예배를 준비해 주셨다. 사실 자랑할 일도 아니고 책의 내용도 내용이니만큼 출판감사예배는 처음부터 생각지도 않고 있었다. 그런데 마음 한편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쓴 책인데 하나님께 책이 출간됐다는 보고는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출간보고를 드리는 형식으로 예배를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하나님께 드리는 보고이니만큼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 교회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렸으면 한다고 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교회에서는 손님들도 많이 오실 터이니 본당을 사용하라고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상 많은 손님을 초청하여 성대한 출판감사예배를 드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았다. 우리 부천상동교회 교우들과 함께 소예배실에서 간소하게 예배드리는 것이 더 은혜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외부 손님은 초청하지 않고 우리 교우들과 더불어 간소하지만,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출판감사예배를 드리며 교우들의 과분한 사랑을 흠뻑 받고 다시 한번 큰 사랑의 빚을 지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위로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우리 부천상동교회 교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바쁜 주말 시간에 예배와 행사순서를 맡아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책을 받으신 목사님들께서 책을 단숨에 읽으시고 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이다. 부천노회 노회장님께서는 어떻게 제 은행 계좌를 아셨는지 저희 부부에게 식사라도 하라며 격려금까지 보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부족한 사람의 책 출간을 축복해 주신 목사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20여 년 함께 동역한 부천노회 장로님들의 축하와 격려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목사님, 장로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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