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좋은 글

2026.10.15 17:26

가을이 주는 위로

조회 수 5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이 주는 위로** 
가을이 깊어지면
나무는 잎을 하나둘 내려놓습니다.
봄부터 애써 키워온 잎들이지만
떠날 때가 되면 붙잡지 않습니다.
우리 삶도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래 품었던 미련도,
마음에 남아 있던 서운함도,
이제는 조금씩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살아보니 모든 인연을 붙잡을 필요도 없고,
모든 일에 답을 찾을 필요도 없더군요.
때로는 비워내야 마음이 편해지고,
조금 덜 욕심내야 일상이 넉넉해집니다.
가을은 무언가를 잃어가는 계절이 아니라
무엇이 소중한지 다시 알게 되는 계절인지도 모릅니다.
올가을에는
마음의 짐은 조금 가볍게,
곁에 있는 사람은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페이스북에서 공유함 *** 
 
 
 
  • profile
    들국화 2026.10.15 17:27
    올가을에는
    "마음의 짐은 조금 가볍게,
    곁에 있는 사람은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NEW

    은호, 임한섭 시인의 (詩選)시선

    Date2026.11.03 By들국화 Views5
    Read More
  2. 썰물 /김동수

    Date2026.10.24 By들국화 Views42
    Read More
  3. 가을이 주는 위로

    Date2026.10.15 By들국화 Views53
    Read More
  4. 산문을 나설 때 / 淸虛김동수

    Date2026.10.05 By들국화 Views67
    Read More
  5. 대이작도에서 / 이은춘 시화

    Date2026.10.05 By들국화 Views35
    Read More
  6. No Image

    너와집 한 채/김명인

    Date2026.07.19 By들국화 Views152
    Read More
  7. 어느 황혼 / 淸虛

    Date2026.06.18 By들국화 Views95
    Read More
  8. 무엇을 사랑했는가 / 박영봉

    Date2026.05.27 By들국화 Views87
    Read More
  9. No Image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던 무렵, / 한성호

    Date2026.05.14 By들국화 Views81
    Read More
  10. No Image

    주제는 선명하지 않을수록 좋다

    Date2026.04.30 By들국화 Views118
    Read More
  11. No Image

    경험을 낯설게 번역하기(쓰는 몸으로 살기)/김진해

    Date2026.04.26 By들국화 Views95
    Read More
  12. 이정록 시인의 의자

    Date2026.04.05 By들국화 Views116
    Read More
  13. 옛집에 걸린 달 / 성봉수

    Date2026.04.05 By들국화 Views74
    Read More
  14. 생명의 기지개 / 임한섭 목사 시

    Date2026.02.25 By들국화 Views150
    Read More
  15. No Image

    나잇값 / 최일화

    Date2026.02.11 By들국화 Views118
    Read More
  16. No Image

    결말,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다

    Date2026.01.19 By들국화 Views107
    Read More
  17. No Image

    제목 / 독자가 가장 먼저 읽는 글

    Date2026.01.19 By들국화 Views74
    Read More
  18. No Image

    퇴고(글의 품격)/이기주

    Date2026.01.19 By들국화 Views158
    Read More
  19. No Image

    여백(글의품격)/ 이기주

    Date2026.01.13 By들국화 Views123
    Read More
  20. No Image

    마음(글의 품격)/이기주

    Date2025.12.24 By들국화 Views26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