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찾는 자
(잠언 8:17절을 묵상하며)
무주를 찾아
아침의 첫빛처럼
조용히 주님을 찾습니다.
가을이 천천히
새 단장을 하고 있는
덕유산의 숲새에서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을 향한 작은 등불 하나
켜 둡니다.
주님을 부르며
무릎 꿇고
말씀 앞에 머무는 자리에서
조용히 나를 만나주십니다.
간절히 찾는 자가
지혜의 주님을
만난다 하셨으니
사람보다 주님을 먼저 찾고
세상의 소리보다
주의 말씀을 먼저 듣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또 찾다가
어느 순간
내가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먼저
나를 기다리고 계셨음을
깨닫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