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좋은 글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문을 나설 때 / 淸虛김동수 
모락산 능선
소나무 사이
빨간 시월이
머리 끝을 밀어올리고
소나무는
가지 끝에 묻은
구월을 놓지 못한다
태양이
동그랗게 몸집을 키워
온전히 시월로 오를 때
소나무 아래 억새들
은빛 머리채를 쓸어
바람 속에
구월을 놓아 보낸다
서리 내릴 때쯤이면
구월도
시월도
소나무 가지를 놓아 줄까


산문을 나서는 이
옷자락에 붉게 젖은
화두 하나


가을볕에도
마르지 않는다
(페북에서 복사, 공유함) 


  • profile
    들국화 2026.10.07 19:36
    "산문을 나서는 이
    옷자락에 붉게 젖은
    화두 하나"

  1. 은호, 임한섭 시인의 (詩選)시선

  2. 썰물 /김동수

  3. 가을이 주는 위로

  4. 산문을 나설 때 / 淸虛김동수

  5. 대이작도에서 / 이은춘 시화

  6. 너와집 한 채/김명인

  7. 어느 황혼 / 淸虛

  8. 무엇을 사랑했는가 / 박영봉

  9.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던 무렵, / 한성호

  10. 주제는 선명하지 않을수록 좋다

  11. 경험을 낯설게 번역하기(쓰는 몸으로 살기)/김진해

  12. 이정록 시인의 의자

  13. 옛집에 걸린 달 / 성봉수

  14. 생명의 기지개 / 임한섭 목사 시

  15. No Image 11Feb
    by 들국화
    2026/02/11 by 들국화
    Views 118 

    나잇값 / 최일화

  16. No Image 19Jan
    by 들국화
    2026/01/19 by 들국화
    Views 107 

    결말,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다

  17. No Image 19Jan
    by 들국화
    2026/01/19 by 들국화
    Views 74 

    제목 / 독자가 가장 먼저 읽는 글

  18. No Image 19Jan
    by 들국화
    2026/01/19 by 들국화
    Views 158 

    퇴고(글의 품격)/이기주

  19. No Image 13Jan
    by 들국화
    2026/01/13 by 들국화
    Views 123 

    여백(글의품격)/ 이기주

  20. No Image 24Dec
    by 들국화
    2025/12/24 by 들국화
    Views 261 

    마음(글의 품격)/이기주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