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은 상사화
잎 피고 바라보던 빈터
기별도 없이 와
물먹고 어깨 떨어트렸어
일 년 내내
앞으로만 가는 그리움
평생을 쫓아도 만나지 못하는
바보들의 달음박질
난 또 기대할 거야
잎 핀 자리 너희들의
술래잡기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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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고 어깨 떨어뜨린 상사화....감동입니다"
(페북, 이윤복 목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