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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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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핀 꽃
(무주 리조트 노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군락을 보며)
노란 코스모스가
한 송이 옆에
또 한 송이,
그 곁에
다시 한 송이.

함께
들판이
환해졌습니다.

믿음도
사랑도
소망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나 하나
내 곁 사람도
기뻐하고,
다시
그 곁 사람도
주님을 바라보며
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한 송이 꽃도 사랑하시지만,

서로 기대어
들판을 이루는 꽃들을
더 아름답게 보십니다.

나도
그 꽃들 가운데
조용히
한 송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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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6.07.24 00:01
    (무주 리조트 노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군락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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