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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2026.07.23 23:52

엄마 6번째 기일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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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6번째 기일

날씨는 장마통에 후덥지근하고
소풍 떠난 엄니 보고 싶다 하루도 생각 안 한
날은 없었지만, 7월 24일이 코앞에 오니
더욱 실감이 난다
오늘은 엄마 손맛같이 먹으라고 여수
동생이 반찬을 한 박스 보내왔다.
바쁜 일가 속 엄니 기일이라고 특별히
행사는 하지 않는다 엄마랑 16년을 동거하며
살아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돌아가시면
제사 같은 건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맘으로 기도로 그리움만 달랜다
이다음 그 나라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연꽃 농장에 소풍가서 엄마의 흔적

여름날 에어컨 바람이 춥다고 껏삐라고 했을 때 사위가 부채에다

"추우면 방에 가서 자요."
귀가 어두워 못 들어 써준 글에
엄마 모습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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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6.07.23 23:53
    엄마의 흔적
    여름날 에어컨 바람에 춥다고 껏삐라
    했을 때 사위가 부채에다
    "추우면 방에 가서 자요."
    귀가 어두워 못 들어 써준 글에
    엄마 모습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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