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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5.10.25 23:01

그 집 앞

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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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앞 

모퉁이 돌아 묵은 담쟁이 벽 아래
나무판자로 만든 오래된 화분

개 혓바닥 내밀듯 흘러내린 흙을
비스듬히 가려 핀 보랏빛 국화

나는 마음으로 끌어안고
눈으로만 만졌네

가을 하늘처럼 해맑은 그 볼에 
상처 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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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5.10.27 16:05
    자연은 사람의 손을 타지않고 아무렇게나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 더러는 찍히고 밟혀 상처가나도
    그 나름의 끈기가 시인의 눈엔 아름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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