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4.01.06 21:50

빗자루와 벙거지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자루와 벙거지 

벙거지는
보이고 싶지 않은 허물을
가려주는 멋쟁이

때 없이 나오는 백모
이 허물을 감출 위장 도구로
급 쓰기도 하지만

하루 노동의 쉼
질펀한 저녁노을에 선
청소 빗자루
눌러쓴 벙거지가 멋진 것이

잘 익은 황금 들녘
삐딱하게 선
허수, 그 아비시라

허물을 푹 눌러쓰든
해거름 빗자루가 삐딱하게
썼든, 벙거진
아름다운 어울림이지. 





  1. 까치설날

    Date2026.02.11 By들국화 Views148
    Read More
  2. 달력을 넘기며

    Date2026.02.04 By들국화 Views162
    Read More
  3. 들국화 향 날릴 때면

    Date2026.01.09 By들국화 Views161
    Read More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Date2025.12.21 By들국화 Views202
    Read More
  5. 그 집 앞

    Date2025.10.25 By들국화 Views250
    Read More
  6. 9월의 골목길에서

    Date2025.10.08 By들국화 Views198
    Read More
  7. 나는 지금 강화로 간다

    Date2025.07.24 By들국화 Views143
    Read More
  8. 부천 詩 쓰는 동네를 거닐고

    Date2025.02.24 By들국화 Views183
    Read More
  9. 도시로 떠난 뻐꾹이

    Date2025.01.13 By들국화 Views154
    Read More
  10. 뜬금없이

    Date2024.12.04 By들국화 Views163
    Read More
  11. 계절의 묵상

    Date2024.12.02 By들국화 Views112
    Read More
  12. 볶음밥 한 봉지

    Date2024.08.20 By들국화 Views175
    Read More
  13. 유월 첫날

    Date2024.06.03 By들국화 Views204
    Read More
  14. 그곳으로부터 온다

    Date2024.03.19 By들국화 Views139
    Read More
  15. 사실

    Date2024.03.09 By들국화 Views132
    Read More
  16. 뉴스를 경청하는데

    Date2024.02.05 By들국화 Views135
    Read More
  17. 주인 잃은 모자

    Date2024.01.27 By들국화 Views157
    Read More
  18. 빗자루와 벙거지

    Date2024.01.06 By들국화 Views137
    Read More
  19. 무청

    Date2023.12.17 By들국화 Views159
    Read More
  20. 골목길의 가을

    Date2023.10.29 By들국화 Views1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