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2022.05.02 05:00

흰색 제비꽃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흰색 제비꽃 

먹고 먹히고 공생하는 삶 이것들은 무엇으로 거듭날까 

다 먹혀주고 남은 개나리 가지 

이름 잘 모른 꽃 

풀 한 포기 작은 꽃송이도 최선을 다함이 아름답다 

해거름에 나오면 가고 오는 계절을 느끼는 곳
한 땐 무지개도 뜨고 해거름 석양빛을 끌어안기기도 하는 동네 초등학교
큰 숨을 쉬는 나의 숨터 아무도 말 거는 일 없는 혼자 있기 좋은 곳  

꽃봄진지 며칠이나 됐다고 살구 열매가 주렁주렁 

앞 동빌라 처마 밑 돌나물이
밭을 일궈 초원이 됐다 꽃도 곧 피겠다. 

싱그러움이 영그는 오월
비 온 뒤 나뭇잎이 녹색으로 짙어가고
풀밭이 초록색 양탄자를 깔았다
4월의 꽃잎 떨어질새 급하게 이어 피는 오월의 꽃
게으른 나의 푸념은 벌써 봄이 지려 하네
요즘 계절 정신이 없나 보다 


  1. 떠난 것들, 남은 것들의 차이

    Date2022.12.05 By들국화 Views54
    Read More
  2. 올해로 마지막, 부천 대장동 가을 들녘,

    Date2022.11.17 By들국화 Views73
    Read More
  3. 가을 철쭉

    Date2022.11.15 By들국화 Views61
    Read More
  4. 5년 전 부천 호수공원 가을 억새

    Date2022.10.31 By들국화 Views54
    Read More
  5. 어느 장로님이 보내온 소래습지 구름 풍차

    Date2022.10.21 By들국화 Views67
    Read More
  6. 밤 주우러 나온 다람쥐

    Date2022.09.26 By들국화 Views78
    Read More
  7. 살구 한 접시

    Date2022.06.27 By들국화 Views65
    Read More
  8. 해거름에 나온 나비

    Date2022.06.26 By들국화 Views61
    Read More
  9. 욕하는 새

    Date2022.06.23 By들국화 Views66
    Read More
  10. 우리동네 경이로운 삶들

    Date2022.05.27 By들국화 Views45
    Read More
  11. 마구잡이로 찍은 구름과 달 그리고 푸른 5월

    Date2022.05.17 By들국화 Views44
    Read More
  12. 5월의 화단

    Date2022.05.08 By들국화 Views83
    Read More
  13. 흰색 제비꽃

    Date2022.05.02 By들국화 Views98
    Read More
  14. 해거름 붉은 석양을 붙들고

    Date2022.04.25 By들국화 Views76
    Read More
  15. 페이스북 친구들 작품, 공유함

    Date2022.04.15 By들국화 Views48
    Read More
  16. 벚꽃 만개하던 날

    Date2022.04.10 By들국화 Views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13 Next
/ 1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