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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2022.03.05 20:42

또 해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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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얘들은 늘 이곳으로 집합이다 

작년 산수유 열매 올해는 꽃망울이 보이지 않는다 

혈맥같은 자잘한 나뭇가지들

이제 곧 혈액을 공급할 물이 오를 것이다 

또 해거름

아무도 말 걸지 않는 공원 길을
노을도 보고 새봄도 뒤적거리며
걷기는 조금 앉기는 많이 
학교 한 바퀴 돌아 두 시간 반
이것도 걸었다고 숨이차다
해거름 걷기는 늘 시간이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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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상동 호수 공원 저물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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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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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1년 한가위 보름달 (우리집 베란다에서)

  16. 석양 녘, 중앙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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