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16.11.03 00:21

엿보기

조회 수 2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엿보기


색깔을 달리한 느티나무 아래
길고양이 급식소란 명찰을 붙인 작은 집이 보였다
주민센터 주차장이니 센터 직원들이 놓았겠지 했다
그래서 밥 주는 주민 동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훈훈했다
길고양이 저 집에 들어가면 마음 놓고 먹겠네 우리 동네 고양이들은
불러도 힐끗힐끗 돌아보며 도망가기 바쁜데
그새 새끼 양이가 와서 먹이를 먹으며 눈치를 본다 가까이 오면 도망치려고
그래도 조금씩 가까이 갔을 때 화들짝 뛰어나와 담을 넘어간다
다음에 또 오겠지 하며 더 가까이 가서 읽어본 글은 이렇다
길고양이는 유기동물이 아니다 약물이나 다치게 하는 행위는 동물 학대죄를 적용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단다.
그리고 이 급식소 보금자리는 부천시의 자산이며 부천 동물보호 시민연대 자원봉사자로 관리된다고 기록돼있다.


나는 동물을 사랑한다 함께 살기도 했고 반려견 임종의 아픔도 겪었다
삼 년 전에 죽은 정 한 마리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아버지의 마지막 그 후 처음으로 겪은 이별이었다
잠시 생각하는 동안에 누런 털을 입은 엄마 고양이가 허리를 낮추며 보금자리 안으로 들어간다. ^^





  1. 어떤 댓글(건달과 도둑)

  2. 요즘 금란이요!

  3. 라면 수프 안주 먹는 참새

  4. 안녕~ 2016년

  5. 겨울나무 / 김옥순

  6. 엿보기

  7. 풀꽃 김옥순

  8.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9. No Image 24Dec
    by 들국화
    2015/12/24 by 들국화
    Views 209 

    성탄 이브 날

  10. 솟대문학 100호 기념 파티

  11. No Image 24Oct
    by 들국화
    2015/10/24 by 들국화
    Views 206 

    저물녘에

  12. No Image 12Sep
    by 들국화
    2015/09/12 by 들국화
    Views 303 

    전자 책으로 종이책을 찍었다

  13. No Image 18Aug
    by 들국화
    2015/08/18 by 들국화
    Views 267 

    전자책 시집 원고 수정을 마감하고

  14. 친구

  15. No Image 06Aug
    by 들국화
    2015/08/06 by 들국화
    Views 264 

    잠 못자는 밤에

  16. No Image 10Feb
    by 들국화
    2015/02/10 by 들국화
    Views 250 

    아침 이야기

  17. No Image 03Feb
    by 들국화
    2015/02/03 by 들국화
    Views 285 

    2월 / 오세영

  18. No Image 21Jan
    by 들국화
    2015/01/21 by 들국화
    Views 553 

    아들아, 지는 꽃의 힘을 아느냐 / 안도현

  19. 冬至 팥죽

  20. 시시껄렁한 이야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