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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 立秋 뒷날 立秋 뒷날 계절은 참 부지런도 하시지 사람들은 폭염에 꼼짝 못 하고 두문불출인데 입추 하루 만에 그만 폭염이 무릎을 꿇어버렸나 이 밤에 자지러지게 웃는 건 ... 들국화 2019.08.10 153
220 후박나무 잎 후박나무 잎 가을이라고 내려오다가 소나무에 걸쳤는데 잎 한 장이 주방에 걸어둔 앞치마만 하다 어떤 것은 갈색 제 얼굴을 접었는데 주름 많은 굼벵이인가 싶기... 들국화 2016.06.02 732
219 호숫가의 집 들국화 2013.05.27 5329
218 허름한 집 들국화 2026.01.19 112
217 해변에서 본 석양 들국화 2014.03.31 2568
216 한집 늙은이 한집 늙은이 둘이면 욕실 불 안 끄고 문 닫기 에어컨 켜고 출입문 안 닫기 네 탓 네 탓 하다가 수그러지기 세상에서 가장 힘센 씨름은 네 탓 내 탓 수그러지는 말... 들국화 2022.08.05 82
215 한 송이 나팔꽃 한 송이 나팔꽃 뻗친 만큼 움켜잡은 끄트머리 내릴 건 내리고 버릴 건 버렸다고 했는데 붙들고 있는 건 또 뭔가 언제나 젊음이고픈 줬다고 남아 있을 것도 아닌데... 들국화 2018.10.16 162
214 하루 끝자락 하루 끝자락 새들은 이 시간이 날의 끝인 것을 어찌 알았을까 서쪽 하늘이 붉어지면 돌아가야 한다는 걸 어찌 깨우쳤을까 오래 필 꽃은 날개를 접는다 내일 필 걸... 들국화 2017.05.17 148
213 하늘은 우중충 들국화 2026.06.24 13
212 하늘빛 마을 검은 나비 하늘빛 마을 검은 나비 폭염을 이겨낸 무궁화밭에 여어기 한 송이 저어기 한 송이 꽃 노랗게 물든 잎이 가을이라선지 폭염 후유증인지 감이 안 오지만 새카만 나... 들국화 2016.09.20 232
211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며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며 모처럼 맑은 날을 즐긴다 싱그런 잎 사이 작은 새도 본다 해를 등지고 앉아 한증막 같은 찜질도 한다 눈이 밝아지는 것 같더니 머리도 ... 들국화 2021.06.07 100
210 풀꽃 이모작 풀꽃 이모작 계단을 내려올 때면 빠끔히 웃었던 봄꽃 여름내 기진맥진 초주검엔 너 정말 풀이야! 안으로 감췄던 질긴 삶 내가 만약 이모작 한다면 나비로 날 것이... 들국화 2017.10.19 105
209 폭우 폭우 8월 막바지 전국을 긴장시킨 태풍 솔릭이 수월하게 돌아가고 한시름 놓는다고 했더니 비가 온다 온종일 쫙 쫙 쏟더니 밤에는 어둡다고 번쩍번쩍 쾅쾅 밤을 ... 들국화 2018.08.31 135
208 폭염에 연구한 개똥철학 들국화 2023.08.11 96
207 포토시ㅡ 저물녁 ㅡ 저물녘 석양은 공원을 떠나고 남은 자는 점점 어두워진다 들국화 2016.06.16 238
206 포토시ㅡ 나뭇잎 한 장 나뭇잎 한 장 깡마른 가지 끝에서 꿈쩍도 하지 않는다 가을이 지고 겨울도 갔는데 떠나지 않는 걸까 떠나지 못하는 걸까 들국화 2016.06.16 204
205 포토시ㅡ 꼭 이렇게 꼭 이렇게 한 송이가 뒷북을 친다 잘 따라가던 강아지가 이탈 딴청 피우듯 철쭉 한 송이 귀염을 피운다 들국화 2016.06.16 238
204 포토시 ㅡ 立冬 지나고 file 들국화 2014.11.17 574
203 포토시 ㅡ 잠자리 file 들국화 2014.09.13 794
202 포토시 ㅡ 도시의 낙엽은 차를 탄다 file 들국화 2015.12.06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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