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무 좋은 열매
(누가복음 6:43을 묵상하며) / 이윤복 목사
따뜻한 말은
누군가의 하루를 살리고
거친 말은
가슴에 오래 멍이 들게합니다
사람은
큰일로 기억되기보다
작은 인격으로 기억된다는 것도
조용히 알게 되었습니다
고개 끄덕여 들어주는 마음
먼저 미안하다 말하는 용기
끝까지 기다려주는 사랑
그것들이
좋은 나무의 뿌리였습니다
행동은
마음의 그림자라서
숨겨도 결국
삶의 길 위에 드러나며
신앙도
높은 말보다
낮은 자리에서 피어나는 친절 하나
눈물 닦아주는 손길 하나
그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오늘도
좋은 나무이신 예수안에서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